제목 : 불탄 숲 방치한 지 1년…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점선면]

출처 : 경향신문

링크 : 불탄 숲 방치한 지 1년…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점선면]

요약 : 지난해 3월 25일 고운사 서남쪽 16km 떨어진 곳에서 시작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지고, 천년고찰로 널리 알려진 고운사도 불길을 피하지 못했고 절과 주변숲이 송두리째 타버렸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나 고운사 사찰림에는 1m가 채 되지 않는 작은 나무들이 솟아있었고 검게 타버린 나무에는 수십개의 흰구름 버섯류가 자라있었다. 이를 본 강원대 생명과학과 교수 이규송은 “불에 탔지만 완전히 죽지 않은 나무가 살아남은 조직에서 싹을 틔우려고 시도하는 현상”이라고 말했으며 이를 지켜본 고운사 등운스님도 자연이 회복하는 것이 뚜렷하게 관찰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침엽수림이였던 고운사 사찰림은 활엽수립으로 바뀌고있습니다. 산불 전 침엽수림 면적이 235.8ha에 달했지만 이후 3.4ha로 급감. 반면 활엽수림은 25.3ha 에서 363.5ha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자연의 뛰어난 회복력 덕에 고운사는 멸종위기 등 야생 동물의 관찰 빈도도 크게 늘어 자연 복원의 효과를 눈에 띄게 보여줬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운사 사찰림의 자연복원 조사를 계기로 인공조림 일변도였던 국내 산림정책의 방향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산불피해지역에 자연복원을 기본으로, 식생의 회복력을 진단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복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있습니다.

한 줄 요약 : 지난해 산불로 인해 피폐해졌던 고운사 일대가 1년후 새싹이 자라는 것을 보아 자연회복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판단이 가능해졌습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